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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팔관법 말씀37

상제님이 이 땅에 강세하기까지 그러면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까지의 역사적인 배경 몇 가지를 들어 보겠다. 진표율사의 기도 1,300여 년 전 통일신라시대 때 진표율사(眞表律師)라는 승려가 있었다. 그 분은 도통을 받기 위해 어떤 독특한 구도 행각을 했냐 하면, 망할 망(亡)자, 몸 신(身)자, 망신참법(亡身懺法)이라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다. 시한을 정해 놓고 그 시간까지 손가락을 돌로 찧어서 다 으스러뜨리고, 자기 몸뚱이를 부수면서 팔도 끊고, 또 높은 바위에서 떨어져 몸을 망가뜨리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도 안 되니까 시한을 또 정해 놓고 그 때까지 견성(見性)이 안 되면 아주 벼랑에서 떨어져 죽어 버리기로 결심을 했다. 그런데 그건 대상이 딴 사람도 아니고 하나님, 미륵부처님에게 자기 소원을 들어 달라는 것이다. 참하나님에게 직.. 2017. 9. 6.
강증산 상제님으로 오시다 상제님께서 인간세상에 오시려면 인간의 몸을 빌려서 오셔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면 상제님의 성도 있고 이름도 있을 것 아닌가. 해서 강(姜)씨 문중으로 육신을 빌어 오셨다. 상제님은 왜 하필 강씨 성을 걸머지고 오셨느냐? 본래 인간세상에서 맨 처음 성(姓)을 붙이신 분이 태호 복희씨였는데, 그 성이 바람 풍(風) 자 풍씨였다. 그런데 이 풍씨가 얼마 내려오다가 무후절손(無後絶孫), 자손줄이 끊어져 버렸다. 그래서 성씨가 없어졌다. 자손이 없으니 도리가 없는 것 아닌가. 그런데 후세 사람들이‘인류 문화를 창시한 분의 자손이 없어 참 서운하다’고 하면서, 사람의 체형에다 풍 자를 붙여 썼다. 그래서 풍씨는‘풍골(風骨) 좋다, 풍신(風神) 좋다, 풍채(風采) 좋다’, 이렇게 사람의 체형에 붙어 .. 2017. 9. 4.
인생의 총결론은 참하나님을 만나는 것 상제님의 진리는 우주원리요, 우주원리가 상제님 진리다. 생장염장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천지가 둥글어가는 이법! 그게 바로 상제님의 진리다. 언젠가 내가 밥을 사먹으러 어느 식당을 갔는데, 들어가면서 보니“도덕(道德)은 근어효제(根於孝悌)라”하는 글귀가 벽에 붙여져 있다. ‘도덕은 효도와 공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내가 그 말을 바꾸어서, “진리(眞理)는 출어자연(出於自然)이라”했다.‘ 진리라 하는 것은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자연 속에 다 들어 있다’는 말이다.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값없는 청풍(淸風)이요 임자 없는 명월(明月)이라”, 시원한 바람 쐬는데 누가 바람 값 내라고 하는 사람 없고, 밝은 달 구경한다고 해서 달 값 내라는 사람 없다. 상제님 진리는 천지의 공도(公道.. 2017. 9. 3.
봄여름은 상극의 세상이요 가을은 상생의 세상이다 우주년의 전반기 봄여름 세상과 후반기 가을겨울 세상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 우선 지구년에서 봄여름 세상은 더운 때고, 가을겨울 세상은 추운 때다. 봄여름 세상은 물건을 내서 기르는 때고, 가을겨울 세상은 결실을 해 놓고 죽여 버리는 때다. 또 사람이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봄여름에는 얇은 옷을 입어야 하고, 가을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한다. 그와 같이 우주년의 봄여름 세상과 가을겨울 세상, 다시 말해서 선천 세상과 후천 세상이라는 것은 서로 상반된 세상이다. 봄여름 세상이라 하는 것은 화수미제(火水未濟)가 되어서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한 세상이고, 가을 세상은 수화기제(水火旣濟)가 돼서 상생(相生)의 문화가 열리는 때이다. 봄여름은 삼양이음(三陽二陰)이 돼서 양이 음보다 하나 더 많은 때다. 양..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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