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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팔관법 말씀37

가을은 제 본모습을 찾는 때 가을이라 하는 것은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때다. ‘원시’라 하는 것은‘본래 제가 생긴 모습’을 말한다. 해서 ‘원시반본’이란‘제 뿌리, 제 바탕, 저 생긴 제 모습으로 다시 환원을 한다’는 말이다. 봄철에 씨알 하나를 집어던지면 여름철 내내 커서, 가을철에 가서 알캥이를 맺어 놓는다. 알캥이 맺는 것은 제가 맺고 싶어서 맺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만유의 생명이라는 것이 가을철에 가서는 다 씨알을 맺는다. 자기가 의도하지 않아도 말이다. 알캥이를 여문다는 것은 본래 저 생긴 모습대로 제 씨를 전하는 것이다. 팥 낱이 하나 땅에 떨어지면, 그게 저절로 커서 열었든지 아니면 사람이 가꿔서 열었든지 간에 가을에는 팥 알캥이가 열리고, 또한 콩 낱이 하나 떨어지면 거기서 콩 알캥이가 여문다. 그것이 바.. 2017. 9. 10.
제 뿌리를 부정하고 배반하는 자는 제 뿌리를 부정하고 배반하는 자는 가을은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때, 제 본모습을 찾는 때가 되어서 제 뿌리를 배반하면 죽는 수밖에 없다. 알기 쉽게 말해서 바늘만한 조그만 풀이라도 가을에는 그 진액을 제 뿌리로 돌려보내야지, 그렇지 않고 진액을 흩어버리면 그 뿌리가 말라 죽기 때문에 새봄이 와도 거기서 새 생명체를 낼 수가 없다. 이렇듯 제 조상 제 뿌리를 배반하면 살아날 도리가 없다. 환부역조(換父易祖)를 하고 환골(換骨)을 하는 자는 다 죽는다. 애비를 바꾸고, 할애비를 바꾸고, 제 뼈를 바꾸는 자는 다 죽는다. 환부역조라는 건 알기 쉽게 말하면 어떤 할머니가 제 남편 씨가 아닌 다른 씨를 받아서 박가가 김가가 되고, 김가가 최가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혈통이 달라지니 애비도 바꿔지고 할애비.. 2017. 9. 10.
상제님이 오시는 땅 상제님이 오시는 땅 지금으로부터 5,600년 전에 우리나라 조상이신 태호(太昊) 복희(伏羲)씨가 주역의 팔괘를 그었다. 지금은 우리나라 역사를 잃어버려서 그걸 모를 뿐이지, 내가 어렸을 때 한 80년 전만 해도 지게 동발 두드리며 나무하러 다니는 초동목수(樵童牧..)도 ‘태호 복희씨가 시획팔괘(始劃八卦), 비로소 처음으로 팔괘를 그었다’하는 것을 상식적으로 다 알았었다. 복희 팔괘라는 것이 일건천(一乾天), 이태택(二兌澤), 삼리화 (三離火), 사진뢰(四震雷), 오손풍(五巽風), 육감수(六坎水), 칠간산(七艮山), 팔곤지(八坤地)로 되어 있다. 달리 말하면 무극(無極)이 생태극(生太極)하고, 태극이 생양의(生兩儀)하고, 양의가 생사상(生四象)하고, 사상이 생팔괘(生八卦)하고, 팔괘가 8 곱하기 8은 64.. 2017. 9. 9.
전 인류와 뭇 신명의 하나님 전 인류와 뭇 신명의 하나님 그런데 상제님이 이 땅으로 오셨다고 해서, 상제님이 우리 민족만의 하나님은 아니다. 우리나라를 고향으로 했을 뿐이지 상제님은 일본의 하나님이요, 중국의 하나님이요, 인도의 하나님이요, 미국의 하나님이요, 중동의 하나님이요, 유럽의 하나님이다. 전 지구, 전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또한 후천 5만 년 전 인류의 참하나님, 그런 절대자이시다. 이번에는 동양과 서양이 한 천지, 한 하늘 밑, 한 지구상에서 다 똑같이 개벽을 한다. 천지 이법이라는 하나의 틀 속에서 다 똑같이 개벽을 만나는 것이다. 사실 하늘이치는 똑같은데 각 문화권이 서로 다를 뿐이다. 문화권은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 아닌가. 서양 사람들은 종자가 달라서 눈이 푸르고 코가 높고 그 생김새가 좀 다를 뿐이지, 동양 사.. 201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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