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상종도사님 말씀368 바위와 담 밑에 서지 않는다 불입호암장지하 不立乎巖墻之下라 바위와 담 밑에 서지 않는다 전전긍긍(戰戰兢兢)이란 말이 있다. 세상을 사는데 언제고 사람은 조심성 있고 두려운 자세로, 맨발로 벗고 뛰든지 신들매를 하고 뛰든지 간에 두 주먹 잔뜩 틀켜쥐고서 언제고 그렇게 조심성 있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은 방심하고 살면 안 되는 세상이다. 옛날 사람들은 자손을 교육시키는데 ‘여리박빙(如履薄氷)이라’했다. 같을 여 자 밟을 리 자 얇을 박 자 얼음 빙 자,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이 해라. 살얼음 얼은 데 가서 살짝 서면 짝짝짝짝 해서 얼음이 깨지려고 한다. 그게 얼음 금가는 소리다. 잘못하면 퐁~당 하고 빠진다. 겨울철에 물에 쏙 빠져봐라. 어떻게 되겠나. 죽는 수밖에 없다. 물이 깊지 않으면 죽지는 않아도 옷은 다 버린다. 그렇.. 2014. 11. 9. 팔꿈치를 굽혀 베개를 삼아도, 즐거움은 바로 그 가운데 있다 곡굉이침지曲肱而枕之라도 낙역재기중의樂亦在其中矣니라 팔꿈치를 굽혀 베개를 삼아도, 즐거움은 바로 그 가운데 있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이념을 떠나서, 후천 진리라 하는 것은 천지이법이 가을에 가서는 알캥이를 여무는 것이다. 열매기 통일을 한다. 성숙이 된다. 우주질서로 천지의 열매기 문화가 창출되는 것이다. 천지의 목적이라는 것이 가을에 열매 하나를 맺기 위해서, 알캥이 하나를 매듭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알캥이 문화가 나온다.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唯人)이 최귀(最貴)라.’이 지구상에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는 사람이 가장 존귀한 것이다. 음양오행, 천지의 정기를 다 타고난 것이 바로 사람이다. 사람으로서는 금화교역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것을 알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세상에 왔다 간 보.. 2014. 11. 9. 삼인지행三人之行에 필종이인지언必從二人之言이라 삼인지행三人之行에 필종이인지언必從二人之言이라 세 사람이 가는데 두 사람이 좋다고 하면 반드시 그 말을 좇아라 인화를 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나 혼자 독주를 하면 그 도장은 망한다. 설령 내가 하는 정책이 절대적으로 좋다하더라도 간부가 다 싫다고 하면 그건 안되는 것이다. 옛말에도“삼인지행三人之行에 필종이인지언必從二人之言이라”는 말이 있다. 세 사람이 가는데 두 사람이 좋다고 하면 두 사람 하자는 대로 좇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종다수가결從多數可決이라, 무엇이고 여러 사람 손드는 대로 결정해야 한다. 공도公道라 하는 것은 100명이면 95명쯤은 좋다고 해야 지공무사한 것이다. 여러 사람이 좋다고 하는 그게 바로 진리다. 혹 그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 편을 들어서 먼저 그 사람 마음.. 2014. 11. 9. 짐승도 죽을 때는 슬프게 운다 조지장사鳥之將死에 기명야애其鳴也哀하고 인지장사人之將死에 기언야선其言也善이라 이 우주정신을 묶어서 총 결론을 지으면 이 세상은 생사양로生死兩路, 죽는 길과 사는 길 두 길밖에 없다. 천지의 목적, 대우주의 목적이라는 것은 생사로써 판가름을 하는 것이다. 총결론이 생사다. 봄여름에는 물건을 내서 키우는 것이고 가을겨울에는 염장, 죽여서 폐장을 하는 것이다. 사장死藏이 없으면 그 다음 생명체를 다시 낼 수가 없다. 그게 천지의 이법이다. 천지 이법이 생사양로밖에 없는데, 이번에는 죽이는 때다. 헌데 이런 때 미물곤충 비금주수飛禽走獸라도 살길을 선택하려고 할 것이다. 조지장사鳥之將死에 기명야애其鳴也哀하고, 인지장사人之將死에 기언야선其言也善이라. 새 새끼, 짐승도 죽을 때는 슬프게 운다. 아무리 못된 사람도 죽을.. 2014. 11. 9.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