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존재의 위대함을 깨우쳐주는 '환桓'
2010.1.3(일) 대학생포교회 겨울수련회시 종정님 말씀中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삼성기』)
나와 우리 한민족 그리고 모든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고통과 죽음을 넘어선 건강, 행복, 마음의 기쁨, 영원한 생명 이런 것들이다.
이러한 가치들을 한 글자로 표현한 것이 바로 오환건국의 ‘환桓’이다. 환은 ‘밝을 환’ 자로, 밝은 세상, 아름다움, 내 마음의 광명, 기쁨, 이 모든 것을 상징한다. 모든 종교가 갈망하는 이상 세계, 인류 구원의 문제도 환 자에 다 들어있다. 즉 환은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의 가치 그 자체인 것이다.
따라서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이 여섯 글자만 깨치면 역사공부는 끝이 난다. 더 이상의 공부가 필요치 않다. 역사공부는 이 여섯 자 속에 다 들어 있다.
환국은 단순히 1만 년 전에 환인이 건설한 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영원한 광명 세계다.
후천선경도 곧 환국이다. 그리고 후천의 모든 인간은 환, 광명 그 자체가 된다. 한민족의 환ㆍ단ㆍ한 사상에 의하면, 천지가 원래 광명이고 그 천지광명이 인간 마음속에 다 내재되어 있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 그런데 지금은 역사를 잃어버려서 이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상씨름 씨름판의 의미
『도전』5편 6장은 세운世運이 돌아가는 바탕이 되는 오선위기 도수에 대한 말씀이다. 오선위기 도수는 애기판ㆍ총각판ㆍ상씨름이라는 세 판 연속의 세계전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상씨름으로 인류의 선천 상극사가 종결된다.
따라서 상씨름을 총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눈을 틔워야 천지공사의 종결 과정을 제대로 깨칠 수 있다. 그리고 천지공사의 마무리 과정에 대한 깨우침은 나와 내 가족의 생사존망과 직접 연관되어 있다.
6편 71장에서 상제님께서 “나의 일은 상씨름 씨름판과 같으니라”고 하셨다. 여기서 ‘나의 일’이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인가? 이것을 제대로 깨칠 때 상씨름에 대한 개념이 머릿속에 바르게 자리잡힌다.
71장의 이 말씀 속에는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일들이 상씨름판에서 열매 맺는다, 남북의 상씨름판에서 천지의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후천 오만년 조화선경을 건설하는 실제 출발점이 상씨름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주> 2010년 1월 3일 일요일 대학생포교회 겨울수련회시 종정님께서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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