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상종도사님 말씀/주제별 말씀

자기 혼자 있을때도 홀로를 삼가하라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1. 13.
반응형

 

 

 

우리는 내 조상들이 참말로 의롭게 한 세상을 살았는가 살펴보고, 내 자신이 조상에서 못다 한 것을 이 사회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 정의롭게,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세상을 위해 살아야 한다. 가족의 일원이라면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사회를 위해서, 동족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봉사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
 
나 혼자 살기 위해서,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내 이득을 위해서 내 이권을 위해서, 내 사리를 위해서 남을 등치고 거짓말하고 남을 협박하고 음해한다? 또 지식이라는 게 자기의 지혜, 정책을 개발하는 건데, 내가 지식이 있다고 해서, 그 지능을 가지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 이권을 위해 남을 해친다? 그걸 신명(神明)이 감시를 한다, 만고의 신명들이.
 
옛날 고고학에도 이런 말이 있다. 

“군자(君子)는 신기독(愼其獨)이라”, 군자라 하는 것은 삼갈 신(愼) 자, 그 기(其) 자, 홀로 독(獨) 자. 자기 홀로를 삼간다는 말이다. 

자기 혼자 있을 때, 남이 보지 않으니까 아무렇게 해도 괜찮다? 그게 자기 혼자 있는 게 아니다. 신명이 본다. 진리가 감시를 한다, 진리가.
 
진리라 하는 것은 무소부재(無所不在)라, 있지 않은 데가 없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꽉 찬 게 진리다. 혼자 있을 때 못된 짓 하면 진리가 허용하들 않는다. 그러니까 사람은 신기독(愼其獨), 혼자 있을 때에도 삼가야 한다, 조심을 해야 한단 말이다. 사람은 대중 속에서나 혼자 있을 때나 언제고 전전긍긍해서, 누가 보는 것과 같이 조심성을 가지고, 도덕률에 합치되는 정신으로 하자 없이 생활을 해야 한다. 그게 습관화돼서 언제든지 내 중심으로 하지 말고, 도덕률에 배치되지 않고 정의에 합치되는 생활을 해야 되는 것이다.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 돼야 한다. 의로운 사람은 남을 배신하지도 않는다. 또 내게 다소 손해가 난다 하더라도, 세상을 위해서 상대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조직을 위해서,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을 위해서 봉사할 줄 알아야 한다. 
 
 
 

『대학장구(大學章句)』전(傳) 6장 「성의(誠意)」


 
 所謂誠其意者는 毋自欺也니 如惡惡臭하며 如好好色을 此之謂自謙이니라.
 소위성기의자 무자기야 여오악취 여호호색 차지위자겸
 이른바 그 뜻을 정성되게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니, 
 나쁜 냄새를 싫어함과 같으며 좋은 빛깔을 좋아함 같은 것, 
 이러한 것을 일러 스스로 만족함이라 하니라.
 
 故로 君子는 必愼其獨也니라.
 고 군자 필신기독야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니라.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데서도 조심을 한다.)
 
 小人閒居엔 爲不善하야 無所不至니라 
 소인한거 위불선 무소부지
 소인은 혼자 있게 되면 선하지 못한 일을 하되 이르지 않는 바가 없느니라.
 (남이 안보면 못된 짓을 많이 한다는 뜻)
 
 見君子而后엔 厭然蓂其不善하고 而著其善하니라 (중략)
 견군자이후 엄연엄기불선 이저기선
 군자를 본 뒤엔 슬며시 그 선하지 못함을 가리고, 그 선함을 드러내려 하니라. 
 
 曾子曰 十目所視하며 十手所指니 其嚴乎인저.
 증자왈 십목소시 십수소지 기엄호
 증자가 말하기를 열 눈이 보는 바이며 
 열 손가락이 가리키는 바이니 그 엄함이여. 
 
 富潤屋이오 德潤身이니 心廣體獨하니라. 
 부윤옥 덕윤신 심광체반
 故로 君子는 必誠其意니라.
 고 군자 필성기의
 부유함은 집을 윤택하게 하고 덕성은 몸을 윤택하게 하니, 
 마음이 넓어지고 몸도 편안해진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뜻을 정성되게 하느니라.
 
 ===============================================================
 
대학(大學) 유교(儒敎) 경전에서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정통(正統)으로 나타내는 <사서(四書)>중 중요한 경서(經書). 본래《예기(禮記)》의 제42편이었던 것을 송(宋)의 사마광(司馬光)이 처음으로 따로 떼어서《대학광의(大學廣義)》를 만들었다. 그후주자(朱子)가《대학장구(大學章句)》를 만들어 경(經) 1장(章), 전(傳) 10장으로 구별하여 주석(註釋)을 가하고 이를 존숭(尊崇)하면서부터 널리 세상에 퍼졌다.
 
주자는, 경(經)은 공자의 말을 증자(曾子)가 기술(記述)한 것이고, 전(傳)은 증자의 뜻을 그 제자가 기술한 것이라고 하였다. 경은 삼강령(三綱領)과 팔조목(八條目)으로 되어있는데, 명명덕(明明德: 명덕을 밝히는 일)·신민(新民: 백성을 새롭게 하는일)·지지선(止至善: 지선에 머무르는 일)을 대학의 3강령(三綱領)이라 하고,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8조목(八條目)으로 정리하였다.
 
전은 경의 설명이라는 뜻이다. 주자는 본문에 착간(錯簡)과 오탈(誤脫)이 있다 하여 교정하고, 또‘격물’의 전을 보충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