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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말씀/주제별 말씀

사람은 겸허하게 살아야 된다

by 알라뷰 소녀시대 201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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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토록 길을 양보한다 할지라도 백 걸음을 굽히지는 않을 것이며, 종신토록 밭두둑을 양보한다 할지라도 한 단보(땅 넓이의 단위)를 잃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겸허하게 살아야 된다. 옛날 고고학을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종신양로(終身讓路)하여도 불왕백보(不枉百步)하고, 옛날에는 길이 좁잖은가. 좁은 길을 가는데, 자기는 길 갓으로 가고 가운데 좋은 길은 같이 동행하는 사람에게 양보를 한다. 그렇게 좋은 길은 양보하고 간다 하더라도, 불왕백보(不枉百步)요, 백보에 조금도 굽혀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종신양반(終身讓畔)하여도 부실일단(不失一段)이라. 평생 밭두둑을 서로 갈아먹으라고 양보한다 하더라도 땅 한 조각도 잃어버리지를 않는다. 평생 그렇게 양보하고 산다 해도 언제고 제 것은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제님 사업을 하는 데는 겸손해야 하고, 덕을 바탕으로 언제고 양보하고 사양하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내게 득은 될지언정 절대로 해가 안 된다. 옛날 사람들이 다 그런 소리를 했다.
 
상제님 일은 문화사업이고 또 상제님 진리가 상생이다.
 
책임자가 부덕하고 격이 안돼서 지방 신도들을 수용을 못한다? 그러면 교육을 시키지도 못하고 상제님 진리화도 못 시킨다.
 
상제님 진리를 중심해서 피나는 교육을 시켜라. 그렇다고 해서 무슨 자루에다 물건 집어넣듯이 그냥 꾹꾹 눌러가면서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어지지도 않는 게고. 그저 어렵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자꾸 교육을 시켜라. 오늘 한 시간 내일은 두시간 모레는 세 시간. 그러다 보면 진리가 성숙되는 대로 그 사람이 자꾸 동화 돼서 상제님 진리가 생활화 체질화 되어서 상제님의 혼도 될 것이 아닌가. 그럼으로써 사상 신앙도 하게 된다. 신앙이라 하는 것은 사상 신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사자소학(四字小學)』「수신편(修身篇)」
 終身讓路(종신양로) 不枉百步(불왕백보)요
 終身讓畔(종신양반) 不失一段(부실일단)이라
 
 종신토록 길을 양보한다 할지라도
 백 걸음을 굽히지는 않을 것이며,
 종신토록 밭두둑을 양보한다 할지라도
 한 단보(땅 넓이의 단위)를 잃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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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四字小學)
중국 송(宋)나라 유학자 주희(朱熹)가 짓고 그 제자 유자징(劉子澄)이 이어서 편찬한 초학 교재. 내편(內篇)ㆍ외편(外篇) 모두 6편으로 되어 있으며, 내편은 입교(立敎)ㆍ명륜(明倫)ㆍ경신(敬身)ㆍ계고(稽古)로 나뉘고, 외편은 가언(嘉言)ㆍ선행(善行)으로 나뉘어 효(孝)ㆍ제(弟)ㆍ충(忠)ㆍ신(信) 등 사람의 도리와 수신의 절차가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편찬된『사자소학(四字小學)』은『소학(小學)』을 바탕으로 하여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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