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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B 상생 방송62

대원사 칠성각과 원평장터 계묘(1903)년에 증산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도솔천궁에 있다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으로 내려와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에 머물며 경주용담 구경하고 고부 객망리 강씨 문중에 탄생하여 기해년에 포(胞)하고 경자년에 득천문(得天文)하고 신축년에 대원사에서 도통하고 임인년에 너와 상봉하고 계묘년 봄에 동곡에 들었노라.”(道典 6:11:3~5) ‘천개어자(天開於子) 지벽어축(地闢於丑) 인기어인(人起於寅) 물생어묘(物生於卯)’하는 천지의 운행원리에 맞추어 하신 말씀으로 보인다. 상제님께서는 신축(辛丑, 1901)년에 전주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서 대도통을 하시고, 이듬해인 임인(壬寅, 1902)년에 원평 장터에서 김형렬 성도를 만나셨는데, 100여 년 전에 이 땅에 머무시던 상제님의 .. 2014. 11. 17.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어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하니라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어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하니라 신앙을 하되 반드시 도장 중심으로 신앙을 해라, 자기 도장 중심으로. 도장을 벗어난 신앙이라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자기 소속도장은 자기 신앙의 집이다. 그리고 각자의 소속도장에서 절대로 화합해라. 화합부터 해야 된다. 모든 가지는 다 화합 연후사(和合然後事)다. 한 가정도 잘되려 할 것 같으면 화합부터 해야지 가정에서 화합이 깨질 것 같으면 그 가정은 만사가 이루어질 수가 없다. 부자 형제, 한 가족이 서로 의사가 맞지 않으면 거기서 뭐가 이루어지겠나?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다. 옛날 사람들도 “가빈(家貧)에 사현처(思賢妻)하고,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국난(國難)에 사현상(.. 2014. 11. 11.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 天地之間천지지간 萬物之衆만물지중에 惟人유인이 最貴최귀라 천지 사이에 있는 만물의 무리 중에서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다 천지는 천지의 이법에 의해서 주이부시해서 자꾸 둥글어가는 것이다. 천지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 하는,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를 맺는다. 알캥이, 통일을 한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다시 폐장을 하고, 새봄이 되면 다시 또 새싹이 난다. 천지가 그렇게 둥글어가는 가운데에서, 인류의 모든 역사는 천지에서 매듭지은 것을 천지를 대신해서 사람이 추수를 한다. 사람 위해서 일 년도 있는 것이다. 우주년도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니 더 말할 것도 없다. 모든 문제는 전부 다 사람이 해결하는 것이다. 사람을 위해서 천지가 .. 2014. 11. 11.
온 산에 새도 날지 않고 모든 길에는 사람 발자취마저 끊어졌다 千山鳥飛絶(천산조비절) 萬程人跡滅(만정인적멸) 온 산에 새도 날지 않고 모든 길에는 사람 발자취마저 끊어졌다 원칙적으로 이 대자연이라 하는 것은 묶어서 얘기하면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수밖에 없다. 다 죽이려면 뭐하러 봄여름 생장과정이 있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알캥이를 여물어 본질적인 제 모습을 만들어 놓고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천지의 이법이 그렇게만 되어져 있다. 그렇게 해서 생장염장이라는 틀 속에서 만유의 생명이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돌아가는 것이다. 초목도 생장 과정에서 잘못 키워진 놈은 빈 쭉정이도 되고, 태세(太歲), 집만 지어놓고도 말고, 한 반쯤 여무는 것도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농사 짓는 것도 역시 그렇다. 사람을 많이 살리면 일 년으로 말.. 201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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