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가외後生可畏
옛말에‘후생가외(後生可畏)’라는 말이 있다. 뒤 후 자, 날 생 자, 옳을가 자, 두려울 외 자. 다음 세대에 나오는 사람, 나보다 나이 덜 먹은 사람, 그걸 후생이라고 한다. 일년 후에, 십년 후에, 백년 후에. 이렇게 다음 세대에 나오는 사람이 다 후생이다. 내 나이보다 덜 먹은 사람들. 그 사람들이 과연 참 두렵다는 것이다. 나보다 뒤에 온 사람들이 별의별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경천위지(經天緯地), 하늘 쓰고 도리질 하는 사람도 나올 수 있고, 자기보다 몇 곱쟁이 잘난 신도도 있을 수 있고, 굉장한 성자도 나올 수 있다. 천명을 받아서 도장에 책임자로 갔으면, 아주 겸손하게 그 도장 신도들을 좋게 조심성 있게 잘 대우해줘야 한다. 제군들은 앞으로 그런 훌륭한 신도들을 배출하기 위해 그 도장에 임한..
201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