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상종도사님 말씀/주제별 말씀74 군자의 사귐과 소인의 사귐 군자의 사귐과 소인의 사귐 君子之交군자지교는 淡如水담여수하고 小人之交소인지교는 甘若醴감약례니라 -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하기가 단술 같으니라 사람은 공명정대하게 살아야 한다. 내가 이런 얘기 하나 할 테니 들어봐라. 어떤 아버지가 보니까 자기 아들이 돌아다니면서 맨날 술이나 먹고, 좋지 않은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다닌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말을 안 듣는다. 새벽에 들어올 때 보면 코에서 술 냄새가 물씬물씬 풍기고 비틀걸음이나 걷고 그런다. 그래서 아버지가 그 아들을 불러놓고 그랬다. “야, 너 친구가 얼마나 되냐?” 하니 “친구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의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냐?” 하니까 “몇 있습니다.” 한다. “그러면 아버지는 별 친구가 없다만 아버지 친구하.. 2014. 11. 11. 동작이 빠른 사람이 먼저 얻는다 동작이 빠른 사람이 먼저 얻는다 내가 교육시간에 가끔 이런 얘기를 하는데,‘ 천지의 공도(公道)라는 것은 값없는 청풍(淸風)이요 임자 없는 명월(明月)이라.’맑은 바람, 밝은 달은 누가 그 값을 내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그 임자도 없다는 말이다. 누구도 시원한 바람을 쐬어도 되고, 밝은 달을 구경하고 응용을 해도 되는 것이다. 옛날 학자들은 관솔불이 없으면 달빛에 책을 놓고서 공부도 했다. 그것처럼 상제님의 대도는 신앙하는 데 제한도 받지 않는 것이다. 그저 자기가 찾아서 신앙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값없는 청풍이요 임자 없는 명월이다. 또‘질족자선득(疾足者先得)이라’. 병 질 자를 빠를 질이라고도 한다. 발 족, 먼저 선, 얻을 득,‘ 발을 빨리 하는 사람이 먼저 얻는다’하는 말이다. 상제님 진.. 2014. 11. 11. 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감행한다 머리 꼭대기부터 발꿈치까지 털이 다 닳아 없어지더라도천하를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감행한다 허구한 오랜 역사를 통해서 그 수많은 사람들이 창조의 경쟁을 하며 내려왔다. 불교가 있는가 하면 기독교가 있고, 유교가 있는가 하면 도교가 있고, 양주가 있는가 하면 묵자도 있다. 그건 다 과도기적 현실이었다. 천지의 목적이라는 것은 통일문화, 하나인 열매기 문화를 여물기 위해 있는 것이다. 그 열매기 문화가 하나 나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문화가 나오는 것이다. 무신론자도 나오고, 유신론자도 나온다. 신관도 각각 다르다. 기독교의 유일신도 있고, 다신교도 있다. 우상신도 있다. 역사 과정에서 끌고 내려오면서 주의, 주장도 다 제각각이다. 양주(楊朱, 楊子)는‘발일모리천하(拔一毛利天下)라도 불위(不爲)하고’.양주라는 .. 2014. 11. 11. 사람이 뭐 하나 할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 것 不飛卽已(불비즉이) 一飛衝天(일비충천) 不鳴卽已(불명즉이) 一鳴驚人(일명경인) 날지 아니하면 모르거니와 한번 날면 하늘을 찌르고, 울지 아니하려면 모르거니와 한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할지니라. 옛날 숙종 임금이 즉위했는데 말을 않고 있으니 어떤 신하가 물었다.“ 어째서 정사에 관여를 안 하십니까?”하니까“불비즉이不飛卽而어니와 비장충천飛將衝天이요 불명즉이不鳴卽而어니와 명장경인鳴將驚人이라.”는 문구를 썼다. 아닐 불 자 날 비자 곧 즉 자, 날지 않으면 모르거니와, 날 비 자 장수 장 자 찌를 충 자 하늘 천 자. 장수 장 자를 장차라고 한다. 날 것 같으면 장차 하늘을 찌른다. ‘불명즉이어니와 명장경인이라.’아닐 불 자 울 명 자 곧 즉 자, 울지 않으면 모르거니와, 놀랄 경자 사람 인 자, 울 것 같으면.. 2014. 11. 1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반응형